22.3.22.

by Minnesota

오늘의 두번째 일기다.


아침에 1개, 퇴근 후 1개.


오후 6시 밖에 안됐는데 졸리다.

커피도 2잔 마셨건만.


30분 일찍 퇴근해서 엄마랑 통화하고

미리 시켜둔 샐러드랑 수프를 먹었다.


단호박 수프는 정말 맛있는데 샐러드는 겨우 씹어 삼켰다.

안 남기려했는데 결국 남겼다.


통화가 끝나고도 한참을 밍기적거렸다.

밥을 먹어야하는데 먹으러 거실로 나갈 힘도 없는게 느껴졌다.


밥을 먹는 중에 I'm thinking of ending this 영화를 넷플릭스로 틀어두었다.


이상하게 이 영화가 좋다. 소설을 읽는듯한 등장인물의 대사때문일 것이다.

뻔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눈보라 치는 날씨도 내가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다.


하여간 밥을 다 먹고 에너지가 없는터라 내일 걷는 걸로 다짐한다.

오늘은 회사에서 멍때리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오늘은 일이 많았다.

이사회를 4월에 해야해서 감사위원회 지적사항 관련 안건을 마련했다.

추가적으로 팀장님이 지시한 사항도 자료 작성했다.


그 외에도 오늘따라 다른 팀에서 요청하는 게 꽤 있었다.

그리고 업무 특성상 오늘은 감사팀장님과 논의하는 시간이 꽤 됐다.


업무적으로 회사에서 주고 받는 대화가 많았달까.

할 일을 다 마치고 4:30, 30분 일찍 퇴근했다.


하루가 참 길다.

내일은 재택근무다.


피곤하다. 배부르니까 피곤이 더 몰려오는 기분이다.

샤워도 해야하고 이도 닦아야하는데 에너지가 부족한 기분이다.


얼른 할 것 하고 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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