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요일

by Minnesota


오늘은 늦잠을 잤다. 10시가 다되서야 눈떴다.


남편이랑 가기로 한 망원동에 가서 딥 블루레이크란 까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블루리본이 여러개 붙어있길래, 검색해둔 곳 대신 충동적으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커피맛이 좋았다.


바로 옆에 망원시장도 둘러보았고 만두도 사먹었다.


신촌 아트레온에 남편과는 처음 가서 영화를 봤다.


아트하우스는 지하 일층에 있었고 패러럴 마더스를 봤는데 영화가 좋았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온다길래 믿고 골랐고 다행이 영화가 좋았다.


집에 오니 노을이 벌써 지는 중이다.

남편은 장 보러 가서 조금 있다 돌아올 것이다.


아쉬운 나의 주말, 시간이 너무나도 순식간에 흘러버린다.


노을지는 집에서 브런치에 글을 남기고 있자니 집순이인 나로선 이 시간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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