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항상 먹는 아아를 들고 회사에 출근했다.
그런데 오늘은 어쩐지 아아가 그렇게 맛있게 안느껴져서 반 정도 남긴 듯 하다.
오전 시간은 내가 시간을 자각할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흘러 곧 점심시간이 되었다.
지난주에 쓴 논문을 A4 용지로 전환하자 용량이 좀 부족해서 오늘도 추가적으로 작성했다.
팀장님은 몇가지 지시를 하시곤 오후 2시부터 휴가를 쓰셨다.
오후에도 시간은 빠르게만 흘렀다. 최대치로 작성은 했고 이제 이번주 일요일까지는 추가로 작성은 안할 예정이다. 내일은 오후 내내 회사 행사가 있어서 쓸 수도 없다.
하여간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너무 덥고 여름이 벌써 왔나 이 생각뿐이다.
피부과 약이 곧 다 떨어져서 이번주에는 무조건 병원도 들려야만 한다.
하루가 너무 빨리 흐르는 기분이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더니만,
정말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