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글들

by Minnesota


내가 브런치에서 구독하고 있는 작가는 대략 30여명 정도이다.


그런데 요새는 올라오는 작가의 글만 올라오고 거의 대부분의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


피드에서 보는 글은 대부분 주기적으로 글이 올라오는 작가고 나머지는 자취를 감추었다.


분명 내가 구독한 이유가 있는 개개인들일텐데 하고 각자의 브런치에 들어가보었더니,

2~3명 정도는 모든 글을 삭제해두었더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25살부터 꾸준히 브런치에 글을 남겨온 나로서는,

대체 무슨 연유로 모든 글을 삭제하고 자취를 감추게 된걸까 궁금하다.


비밀과도 같은 사색이나 일상에 대한 소회를 풀기 위해 찾는 이곳인데,

이곳에 더이상 방문할 생각이 없어서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나는 내일까지 양일간 재택으로 교육을 받는다.

오늘 교육은 이미 2교시까지 진행 중이다.


대학원 과제 기한이 4월말~5월초여서 얼른 시작을 하긴해야 한다.

아무래도 이번주중엔 시작을 하는 편이 좋겠단 생각을 한다.


어제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대학원 수업이 끝나고선 얼마되지 않아 잠들었다.

아침에도 커피를 마셨지만 멍한 기운이 가시지 않는다.


남편은 오늘 반차를 쓰고 집에 점심시간쯤 돌아온다.


밖에나가서 걸을 시간이 있을까. 오늘은.

요새는 산책도 주말에 그것도 단 하루 정도밖엔 못 간다.


22년도 상반기가 꽤나 빡빡하게 흘러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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