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봄이 흐르고 있다.
2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쓰던 브런치를 쓰지 못했다.
그 사이 일을 요약하자면, 회사 앞 헬스장에 등록하고 점심/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
연애는 나름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고
일도 열심히 배워나가는 중이다.
이번주 월화수는 실무자교육을 받으러 일산에 갔다가 이제 집에 돌아왔다.
지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수업을 들으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나름의 교류를 하게 됐다.
그 동안 통화만 주고 받았던 동기 오빠도 만났다.
한동안 절제하던 음주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내일은 정상 출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제가 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체력이 바닥났다.
입술에는 피곤할때면 생겨나는 포진이 생겨났고
겉옷을 챙겨가지 않은터라 비오는 봄날의 오후는 너무나 춥게 느껴졌다.
그래도 지금은 집에 돌아와서, 2주만에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남기고 있어서 다행이다.
역시 집이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