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nnesota


오늘 논문 심사위원 3분 중 나머지 2분의 인증서 도장을 받아왔다.


오후 반차를 내고 1시경에 교수님 1분을 뵙고 집에 돌아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갔다.


일주일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엄마에게 전화로 전하면서 1시간 반 정도 걷고 집에 왔다.


중간 중간 회사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오전부터 계속 일이 있었다.


집에서 씻고 5시반 경에 저녁을 먹었다. 남편은 오늘 하루 연차를 쓰고 나를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역할을 맡았다.


중간에 나혼자 나가서 서운했나보다. 남편은 혼자 농구공을 들고 공원에가서 놀고 왔다.


6시반에 한번 더 학교에 가서 마지막 도장을 받아서 집에왔다.


오늘 종강총회라는데 재미야 있겠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 이번주, 다음주 일적으로 빡빡하다.


행정실에 최종본 책자를 내고 기타 등등의 잡일이 남아있는 것은 안다만 이미 내 마음속에선 끝났다.


엄마에게 회사, 학교, 결혼 이야기를 한참동안 한 것 같다.


산책보단 통화에 주 목적이 있었던 오후였다.


내일도 무언가 할일은 많을 것 같다. 그런데 내일부턴 학교로는 바쁠일은 없다.


요 근래에는 계속 출근하고나서부터 9시 전까지가 항상 바빴다.


논문과 회사일로. 그랬다.


하여간 끝이 정말 있구나 싶다.


드디어 석사학위란 것을 받고 끝내는구나.


다음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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