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랑니 발치다.
몇 주전부터 아래쪽 사랑니가 말썽이어서 결국 빼게됬다.
두려움에 가득찬 채 마취를 하고 기다렸다.
멍하니 창문 밖을 보다가 거기 있던 명언집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그 문장들을 읽으면서부터 차분하고 좀 더 결연해지기 시작했다.
정작 발치하는덴 시간이 별로 안 걸렸다.
이는 매우 컸다.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는데 안된다고 했다.
남편이 먹고싶은게 없냐길래 파파존스 먹겠다고 했다.
나는 두시간 정도 후에 먹을 참이다.
역시 치과는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