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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by Minnesota

일요일엔 머리를 하러 10시반까지 갔고 다끝나서 집에 가니 13:20정도였다.

가장 싸게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갔더니 집에 올때 꽤나 힘들었다.

뿌염, 클리닉, 컷트를 38000원에 했다.


집에 와서 남편이 끓인 찌개에 점심을 먹고 서둘러 연극을 보러 이동했다.

혜화동콩집이었나, 그곳에서 오랜만에 아인슈페너 한잔을 마시고 연극을 봤다.

연극 <하붑>은 올해 상반기에 보는 마지막 연극인데 매우 괜찮았다.


Everything on my own.


집에 오자마자 강아지 산책을 다녀왔고 목욕을 시키고 놀다가 잠든 기억이다.

회사에 와서 안락한 월요일을 시작했다.

약간 심심해도 이런 안락함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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