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Minnesota

오늘은 남편이 연차인데 아침부터 지금껏 해야할일을 처리하러 나가있다.

점심에 잠깐 남편이 사온 빵으로 점심을 같이 먹은게 다이다.


어제 많이 추웠던건지, 감기에 걸린듯 하다.

왕복 2시간 면접을 보러 갔던 일정이 나에게 꽤나 큰 영향을 준듯 싶다.

으슬으슬하고 재채기가 쉬지않고 나오며 콧물이 줄줄 흐른다.

타이레놀 하나를 먹었고 비타민도 한 알 털어먹었다.


그간 줄곧 봐오던 미드가 있는데 아직 학위논문주제가 확정되지 않은 채 부유하고 있었고 나는 어쩌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미드가 정답일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 주제를 가다듬고 정리하여 교수님께 메일로 보내드렸다. 교수님께 메일드렸다고 카톡보냈더니 2분만에 답변주셨다. 학회중이라 끝나고 보신다고 하신다.

교수님은 보통은 답변을 잘 안하시고, 아예 씹으실때도 많았는데 잘 모르겠지만 요새는 좀 답변을 빨리 해주신다.


남편과 카페에서 같이 커피도 마시고싶었는데 감기에 걸려서 나는 집에 붙박이다.

시라트라는 영화를 보고싶어서 방금 예매했는데 가격이 14000원이어서, 내가 인원을 잘못 선택했나하고 봤더니 그게 아니라 오늘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그런것이었다.


감기가 너무 오래 나를 잠식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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