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의 축제

by Minnesota

무의미의 축제란 제목의 소설을 읽은 기억이 있다.


밀란 쿤데라였던거 같은데 작가가,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회사를 다니고 연애를 한다.


일도 연애도 매순간 쉽지 않다.


일도 연애도 사실, 그렇게 목매달고 있지 않다.


하던대로 휴일엔 영화를 보고


퇴근하고선 사람을 만나 가볍게 맥주를 마신다.


양초를 키고 목욕을 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모든게 질서정연하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만 같다.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모래성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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