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나는 금요일 밤에 불금보다는
오분이라도 빨리 집에와서 혼자 있는게 좋다.
같은 방향의 지하철을 동기와 함께 타고 오고,
점심도 직원들과 함께 먹고,
어제는 행사 마치고 대리님들과 10:40까지 같이 있었다. 나 혼자만의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다.
주말이 있기야 하지만 사실, 금요일 밤에
혼자 방에서 영상을 보든 잠을 자든 하는 그 시간이 정말 좋다.
퉁퉁 부은 다리가 이불 속에서 점점 녹는게 느껴진달까.
그냥 조용해서 좋다.
불필요한 소음도 없고.
온전히 나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