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월이 됐다.
새벽이 되었으니 사실상 이미 2월 2일이지만.
오늘은 헤어질뻔했던 남자친구와 화해하고 처음 만났다.
만나자마자는 낯설기도 했지만 곧 다시 익숙해졌고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버렸다.
그 사이 다시 새로운 전형이 시작되었다.
구정이 지나면 즉시 바빠질 예정이다.
다이어트는 계속해서 하고 있다.
남자친구만해도 살이 빠진 것을 대번에 알아봤다.
꾸준히 해서 꼭 목표 달성을 하고 싶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이번 한 달도 무탈하게 잘 지내고 싶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자기 옷 냄새를 좋아하는 내게 새 양말에 섬유유연제를 잔뜩 뿌려서 선물로 줬다.
냄새 맡으면서 자기 생각을 더 많이 하라고 줬는데
고마웠다.
원래 그 사람의 향기와 그 사람과 같이 듣던 노래로 그 사람을 기억하기 마련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