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by Minnesota

이제 오늘 반나절하고 내일 하루만 지나면 4월이다.


3월 19일자를 기점으로 퇴사 4개월차에 접어들었다.


3월 31일, 그러니까 바로 내일 나는 예기치 않게 시작된 연애의 100일째에 접어든다.


몸무게는 55kg~54kg을 왔다갔다한다. 헬스는 안하고 있고 요가만 하고 있다.


아무 일정이 없는 날에는 방에서 안 나오는 편이다.


지난번 퇴사 기간에는 매일 통화할 남자친구가 있던 것도 아니었고


꾸준히 만날 친구가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게다가 학원 강의처럼 일이라고 할 만한 것도 안 하고 있었다.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


그때보단 분명 지금이 낫지만 4월은 조금 더 낫길 빌어본다.


사실 3월말에 결과가 나올 곳이 있어서 어제는 집에서 그것만 기다렸다.


그런데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는 것 같다.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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