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면접 3개

by Minnesota

나는 사실상 취업준비기간이란 것을 겪어보지 못했다.


마지막 학기 중에 면접 본 곳이 붙어서 학기를 마치기전에 입사했었고


그 곳을 퇴사하고서도 상반기도 하반기도 아닌 어정쩡한 시기에 발표가 난 두번째 직장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두번째 회사를 작년 11월 중순에 퇴사하고 '상반기'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달라진 점이라면 내 나이가 더 이상 25살이 아니란 것과 대신의 경력이 총 3년이 생겼다는 점이랄까.


변화에는 장단점이란 게 있는 것이다.


3월에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아무일도 없었다. 시험 보러 가는 일 조차 극히 드물었고 면접 기회는 전혀 없었다.


그런데 4월은 좀 다르다. 첫째 주 부터 일주일에 3개의 시험을 치렀고 다음주에는 화,수,목 연달아 3개의 면접이 있다.


준비를 해야하는데 준비하기도 전부터 긴장감이 남다르다.


2월에 본 면접은 사실 붙어도 그만 안붙어도 그만이란 생각에 그냥 준비 없이 가서 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면접은 좀 많이 다르다.


오늘 빡세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201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