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2

by Minnesota

한숨이 푹푹 절로 나온다. 지하철에서도, 학원 강의실에서도.


습관성에 가까운 한숨이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 나는 자연스레 한숨을 쉰다.


날씨가 맑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순간마다 꽃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데이트를 한 화요일 수요일은 아쉽게도 날씨가 흐렸지만 꿋꿋이 여의도 벚꽃축제에 가서 사진을 찍고왔다.


솔직히 감흥이 크진 않았지만 만나는 사람이 벚꽃 노래를 불러서 끌려간 셈이다.


다음주 수요일, 목요일에는 면접이 잡혔다. 오랜만의 면접이다.


서서히 더워지고 있다. 이러다가 훅 하고 여름이 오겠지.


평소엔 밖에 나와 있으면 라지 사이즈로 아아를 두 번 정도 마신다.


오늘은 쿠폰을 이용해서 2300원 정도에 라지 사이즈 커피를 두 잔 겟해서 나름 좋다.


이번 주말에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면접 준비를 좀 할 생각이다. 이 정도가 4월 12일자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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