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감

by Minnesota

지난 한 주는 솔직히 빡셌다.


발령나자마자 우리 팀 주관 행사 하나를 내가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다행이도 무사히 잘 끝났지만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만난지 120일 정도 된 사람과 결혼을 추진 중이다.


디데이를 5월말로 잡아두었기 때문에 너무나 빡빡하고 둘다 어리버리해서 걱정이다.


그리고 last but not least, 대학원 등록일이 다가온다.


11월 25일에 입사하여 갑작스레 지원했던 대학원에 합격했단 소식을 12월에 들었던 것 같다.


그 후로 한 달이 흘러 결국 2월 초가 되었다. 이번주 수요일~금요일 안으로 등록을 해야하기에 내일 은행에 가서 17년도부터 넣었던 보험을 해지하려고 한다.


자꾸 남자친구와 부딪힌다. 남자친구도 집은 어떻게 구할지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걱정은 많은 걸 아는데 자꾸 화를 내게 된다.


압박감 때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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