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주의 모든 공식 일정이 종료됐다.
오늘은 아침일찍 청담동에 가서 헤어 메이크업을 세시간 가량 받고 스튜디오 촬영을 했다.
두시부터 시작해서 8:30에 끝났으니, 6시간 넘게 걸린 셈이다.
다행이도 사진작가분이 위트가 넘치셔서 생가보단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하루종일 물과 커피만 마신 우리는 촬영을 마치고 아홉시 경에 예약가능했던 식당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디저트까지 이어진 음식을 먹고 만족스럽게 집으로 향했고 도착해보니 11시였다.
오빠는 돌아오는 길에 메이크업샵에 수많은 신부들 중에 내가 제일 예뻤다고 했다.
사진 촬영 하는 중에 환하게 웃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이번 한 주 참 길었고 힘들었지만 끝나고나니 보람됐다.
오늘은 푹 잠들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