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는 토요일

by Minnesota

어제는 일하고 노느라 무척 바빴다.


어제따라 요청 자료가 많았다.


오후 늦게서야 호캉스에 갔고 굉장히 좋았다.


바프용으로 사두었다가 사진 찍을 땐 못 입었던 흰색 수영복을 드디어 개시했다.


입고 사진 찍어보니 너무 이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나와서 장어 먹으러 가서 저녁먹고 까페에서 케익사갈까 하다가 굳이 그럴 필요 없겠다 싶어서 편의점에서 과자를 왕창 사갔다.


남편 코골이 소리에 역시나 잠을 잘 못자서 새벽 5시 반에 체크아웃을 하고 6시 좀 넘어서 부터 집에서 잠을 자서 12시 경에 깼다.


원래먹던대로 브런치를 챙겨먹었지만 두시에 계획했던대로 치킨이랑 떡볶이를 배달시켜먹었다.


밥 다 먹고 소화좀 시키면서 커피를 마신 후, 산책하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졸려져서 다시 자고 일어나보니 18시다. 하루가 삭제됐다.


너무 피곤했나보다. 지금도 사실 졸린 상태다.


오늘은 그냥 자고 먹고 다시 자고 반복이다.


이제 샤워 좀 하고 졸려서 미쳐 다 마시지도 못한 디카페인 커피나 마저 마셔야겠다.


산책할 때 본 강렬한 흰 꽃으로 일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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