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둔함이 성장하면?

마주하기

by 바스락

매일 새벽 5시 책을 펼칩니다. 책을 좋아했던 사람도, 글을 쓰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인연이 새벽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끄적여 봅니다.

잠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 12월 12일


재능이 없다는 것을 핑계 삼아서, 네 자신이 자신의 운명에 불평하고 인색하게 굴며 아부하고 너의 못난 육신을 탓하며 허세를 부리고 허풍을 떨며 네 마음이 불안해하는 것을 합리화하고자 하는 것인가. 신들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건대 그래서는 안 된다! 네가 잘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는 것이 둔하다고 해도, 너의 그런 모습을 애써 무시해 버리려하거나 그것을 핑계로 삼아서 자신의 결점들을 덮어 버리려고 하지 않고, 도리어 훈련을 통해서 극복하고자 했다면, 너는 이 모든 것들을 이미 오래 전에 떨쳐 버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산만한 마음에 명상록을 읽었다. 괜찮다. 나의 모습이 우둔하다고 언제까지나 우둔한 모습만 지니고 있지는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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