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하루

by 바스락

매일 새벽 5시 책을 펼칩니다. 책을 좋아했던 사람도, 글을 쓰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인연이 새벽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끄적여 봅니다.

잠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 12월 13일


나는 불완전한 생각만을 할 수 있지만 불완전한 것이란 완전한 것과 비교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완전한 것이 어딘가에 존재함이 분명하다. <중략>

'모든 종이에는 두 개의 면이 있듯이 모든 문제에도 두 가지 면이 있다.'

<남이야 뭐라 하건!> 리처드 파인만


불완전하기에 완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끔 인생은 예기치 못한 일의 연속이다.


어머님 교통사고로 마음도 몸도 분주했다. 착한 며느리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나쁜 며느리도 아니었다.

며칠 동안 괜찮은 며느리라는 수식어에 갇혀 버렸다.


며칠 간병인을 쓰면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는데, 올 것은 오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찾아온다. 놓치고 싶지 않았던 열망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며느리로 돌아와 하루를 마감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오롯이 내 시간의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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