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1월17일
이상한 뜻이 없는 나의 생계는 간결할 수 있다
오늘 저녁부터 바람이 차가워진다거나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을 새로 사귀어야 했다
얼굴을 한번 본 적 없는 이의 자서전을 쓰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익숙한 문장들이 손목을 잡고
내 일기로 데려가는 것은 어쩌지 못했다
‘찬비는 자란 물이끼를 더 자라게 하고 얻어 입은 외투의 색을 흰 속옷에 묻히기도 했다’라고 그 사람의
자서전에 쓰고 나서 ‘아픈 내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문장을 내 일기장에 이어 적었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지만 모든 글의 만남은 언제나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오늘은 라라크루 혜윰 작가님의 토요일은 십(時)니다.로 글을 이어갑니다.
글이 역사가 되고 기적이 된다.
너는 무엇인가를 증명하려 하지 말고 너로 살아라!!
17일 작성 글을 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동 중 발행했다고 착각했나 봅니다!
늦었지만, 발행을 이어갑니다.
#새벽#독서#글#새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