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월 16일
바위는 긴 세월 동안 깨지고 부서질지언정 그 자리에서 꿋꿋하게 버틴다.
바위만 그자리에 있다면 파도는 언젠가 잠잠해지고 태양은 다시 빛난다.
<삶의 모든 순간은 나를 위해 찾아온다> 리인
삶의 모든 순간은 나를 위해 찾아온다.
그때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요즘이다.
사랑도 그렇게 스며든다. 뜻하지 않은 일상이 가끔 새로운 기적을 가져다준다.
대전과 서울을 오간 어제와 오늘, 단단하게 자리를 지키는 남편, 그 단단함에 나의 오늘도
마침표가 가능해졌다.
"그거 알아,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는 거"
"그거 알아, 나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거"
"있을걸"
"그거 알아, 그래도 나는 당신이 좋아"
처음 지방 발령을 받고 흔들렸던 남편, 회사를 원망하고 발령을 번복해 달라고 욕구했던 남편
알고 있었다. 아직 어린아이들, 기약 없는 지방 근무, 그러나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남편의 불안함이 안심이 되기 위해서는 의연한 단단함과 믿음이 필요했다.
바위가 늘 그 자리에 있듯 꼿꼿하게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것을
서로의 믿음이 새로운 기적으로, 그래서 사랑으로
인생은 만들어 진 게 아니라 만들어 간다는 걸 요즘 부쩍 실감하고 느끼는 중이다.
내일은 또 다른 새로운 역사가 펼쳐진다.
출처 : pixabay
글 : 리인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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