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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넷코리아 Feb 16. 2016

피카사 서비스 접는 구글 “이제는 구글 포토 쓰세요”

5월 1일부터는 구글 포토 서비스만 제공

구글이 사진 편집·공유 서비스인 피카사를 구글 포토에 통합하기로 했다.

구글이 사진 편집·공유 서비스인 피카사를 구글 포토에 통합하기로 했다. PC용 피카사 소프트웨어는 3월까지 제공되며 5월 1일부터는 구글 포토에만 사진을 올릴 수 있다.             

                           

피카사는 2002년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시작했고 2004년 구글에 인수된 후 12년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OS X용 사진 편집 프로그램, 그리고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웹앨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카사가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는 바로 구글 포토 때문이다. 피카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백업할 수 없다. 하지만 구글 포토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기본 탑재되며 iOS에서 사진을 백업할 수 있다. 1천600만 화소 이하의 사진은 무제한 무료로 올려 놓을 수 있다.


피카사 웹 앨범에 올려 놓은 사진은 구글 포토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만약 구글 포토를 쓰고 싶지 않다면 구글이 만들 웹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사진을 확인하고 다운로드하거나 지울 수 있다.


구글은 2016년 3월 15일부터 PC용 피카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중단하며 5월 1일부터는 피카사 서비스에 더 이상 새로운 사진을 올릴 수 없다. 또 데스크톱PC용 구글 포토 업로더 프로그램은 사진 편집 기능이 없다. 사진 편집 기능이 필요하다면 어도비 포토샵이나 GIMP, 포토스케이프 등 다른 프로그램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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