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패널 키우고 편의성 높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S6 엣지+에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6.0을 출시한지 4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안드로이드 6.0 업데이트에서 엣지 기능을 보다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다듬었다고 밝혔다. 엣지 패널의 가로 크기를 260 픽셀에서 550 픽셀로 두 배 늘렸고, 텍스트도 가로로 나오게 만들었다. 특정한 사람에게 바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연락하거나, 자주 쓰는 앱을 등록해 쓸 수 있는 태스크 엣지 기능도 추가됐다.
등록 가능한 앱 갯수가 열 개로 늘어났고, 엣지 디스플레이를 자나 나침반처럼 쓸 수 있는 빠른 도구도 추가됐다. 미국 지역에서는 야후, 한국에서는 다음과 네이버가 콘텐츠 제공사로 참가하면서 엣지 패널에 뜨는 콘텐츠 양도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된 모델은 오늘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업데이트 용량은 약 1.16GB이며 설치 전 사진이나 게임 ID 등 중요한 자료를 미리 백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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