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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넷코리아 Jul 11. 2016

물새는 갤럭시S7 액티브 "방수라더니"

1.5미터 깊이 수압 가한 물탱크에서 침수 피해, 삼성전자 “조사중”

갤럭시S7 액티브가 방수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출시한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S7 액티브가 방수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이와 같이 보도했다.          

                              

갤럭시S7 액티브는 갤럭시S7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내구성, 충격 흡수 기능을 보강한 스마트폰이다. 미국에서는 AT&T를 통해 6월 10일부터 출시됐다. 미국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이 스마트폰이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방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액티브가 IP68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1.5미터 깊이 물 속에서 30분간 담가 놓아도 정상 작동함을 의미한다.


컨슈머리포트는 “1.5미터(5피트) 깊이에 담갔을 때와 같은 수압이 걸린 물탱크 안에 갤럭시S7 액티브를 담갔다 꺼냈는데 화면에는 녹색 줄이 갔고 전면/후면 카메라 렌즈에서 기포를 확인했다. 다른 기기를 담갔다 꺼낸 결과 화면이 계속해서 껐다 켜졌고 마찬가지로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찬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 컨슈머리포트의 방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기기는 갤럭시S7 액티브 뿐이다.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삼성전자는 컨슈머리포트에 “이 문제 때문에 불만을 겪은 소비자는 매우 적으며 문제가 발생해도 보증 대상에 포함됐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부 결함이 있는 기기가 있을 수 있으며 현재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Text 김상연 기자  /  matt@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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