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현실에서 미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예고 없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포켓몬 때문에 가서는 안 될 곳과 해서는 안 될 행동을 본인도 모르게 행함으로써 정식 서비스 중인 미국에선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 같은 아찔한 순간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포켓몬 고는 핸드폰 화면을 쳐다보며 포켓몬을 잡아야 하므로 가장 중요한 전방주시를 하지 않아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 이는 포켓몬 잡으려다 실제 본인의 HP가 닳는 것과 같은 형국을 연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속초와 울산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 고 플레이가 가능한데 여름 휴가철이라 많은 휴가객이 몰릴 예정이다. 포켓몬 잡으려는 욕심에 실족하여 실제 HP가 닳는 사고 없이 전방주시를 잊지 않도록 하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유회현 PD / lusy33@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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