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息创造价值
여전히 ByteDance (a.k.a Toutiao)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다사다난한 일들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요즘.
대륙의 뉴스 앱, 찐르 터우탸오의 새로운 슬로건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你关心的 才是头条"
(Headlines that matter to you, 당신의 관심사가 오늘의 헤드라인이다)
에서
"信息创造价值"
(Information creates value, 정보가 가치를 만든다)
로 변화하였는데요!
제가 애정 하는 GGV Capital(터우탸오의 투자자) 뉴스레터에 따르면
이러한 슬로건의 변화는
찐르 터우탸오가 플랫폼으로서 사람들에게 단지 가치 있는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닌
동시에 긍정적인 가치들(positive values)을 강화하는데도 노력할 것임을 보여주는데요.
이전부터 회사의 주요 지향점이었던
정보와 사람들을 연결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일이 더해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마도.....
이제는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이
너무나 거대해져 버린 찐르 터우탸오 플랫폼과
최근 모회사인 ByteDance의 앱 들에게서 발생한 여러 이슈들이
찐르 터우탸오의 새로운 슬로건을 마련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제가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내용들은 아래 기사에서
살짝궁 짐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 매체에도 소개된 재미난 기사도 하나 있는데요.
전환사채 방식이 이 정도 규모의 기업에서 특별한? 자금 조달 방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또 다른 스타트업 베이징 바이트댄스 테크놀리지(Beijing Bytedance Technology Co.)도 최근 몇 주 동안 사모 펀드 회사인 KKR에 3억 달러를 전환 사채 방식으로 발행했다. 진르터우티아오(今日头条)라는 인기 있는 뉴스 모음 앱을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17년 말 사모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 220억 달러(23조 7000억원)로 평가됐다
..
바이트댄스는 새로운. 자본 투입에 따라 얼마의 가치로 평가될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최근의 비상장 주식 거래에서 350억 내지 400억달러(38조 내지 43조원)의 가치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레디트스위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채권 발행팀(ECM)의 아론 오 팀장은, 전환 사채를 발행하는 비공개 기업은 대개 12개월에서 18개월 이내에 최종 IPO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IPO가 실현되지 않으면, 전환 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채무 상환에 곤란을 겪을 수 있다.
- 위 기사 중-
그렇다고 합니다-
(그 사이 밸류에이션이 더 뛴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a.
그렇다면 요즘 스멀스멀 등장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뉴스 앱들의 슬로건은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해져서..
디스코는... JUST DISCO!
디스크립션에는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나와 있고요.
뉴썸은 인공지능 뉴스 추천앱
(오늘 꼭 읽어야 할 뉴스를 추천...)
큐 QUE는 뉴스 큐레이션
(열 번 찍어 모르는 이슈 없다.
세상의 모든 이슈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뉴스 큐레이션의 혁명, 세상의 이슈를 “QUE하라!”)
새삼스럽게
찐르 터우탸오의 이전 슬로건인
"你关心的 才是头条"
"당신의 관심사가 오늘의 헤드라인이다"
요게 캐간지임을 느끼게 됩니다.
ㅡㅡv
b.
CB라고 불리는 전환사채는
주식과 채권의 특징을 모두 가진 '야누스.....ㅋㅋㅋㅋ'
c.
ByteDance 로고도 좀 뭔가 더 깔끔하게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자로 찐르 터우탸오의 대외명을
공식적으로 ByteDance(쯔지에티아오동)로 사용하기로..!
d.
이제 저 본사 벽에 옛날 슬로건도 뜯고 새 걸로 바꿔야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