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링글 챌린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교육'이라는 키워드에서 '친절함'이라는 키워드가 잘 연결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사교육 시장을 두루두루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어쩌면 교육-친절함이 가능한지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초중고 시절의 학원과 과외야 목표점이 분명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육서비스를 구매하는 자는 소비하는 자와 다른 사람이기도 하죠.
의견과 목표에 대한 일치에 대해서도 교육서비스 제공자와 구매자가 가장 가까울 뿐,
막상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해야 하는 소비자는 늘 딴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초중고 시절에 경험한 교육 서비스는 친절함과는 정말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히려 교육 서비스 제공자의 친절하지 않음이 강점으로 부각되던 시대였습니다.
(뭐 질풍노도 시기의 멘탈을 잡으려면, 충격요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른의 시대로 들어서며 경험한 교육 서비스는
철저히 자본주의 시장의 상술에
적어도 '이제 돈은 네가 내니까 기본적인 대우는 해줄게'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교육 서비스를 받는 클래스 메이트들과의 우애를 쌓는? 프로그램도
철저하게 기획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대학생 때의 영어 교육, 특히 몇몇 중요 시험을 위한 공부를 위한 학원 선택의 과정에선
'스터디'라는 이름의 공부교류?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죠.
그럼 좀 더 어른의 시대의 교육 서비스는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뭔가 더 관심사 기반의 취향 최적화... 는 아 ByteDance구요...처럼
제 실력을 더 정확히 평가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내주려고 시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외국어, 영어 교육시장에서 말이죠.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들이 그렇듯
비용은 이전에 경험했던 영어 교육 서비스들과 비교해 무지막지 비싸진 느낌입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내가 벌어서 내가 내니 더더욱 그런 기분)
오프라인 기반의 영어 교육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한 회차 수업 정도의 분량을 할애하는 테스트부터 시작합니다.
[영x문화원], [패x트 캠퍼스]가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원어민과의 스피킹 테스트를 하는 시간이 대학생 타겟의 학원과 다르게 추가되죠.
1대 1로 좀 더 세심하게 제 실력을 평가당한다는 기분이 듭니다만,
결과적으로 대단히 커리큘럼 적인 반에 등록하는 아주 기본적인 자료가 되거나,
사실상 1대 1 수업을 진행되면서,
테스트의 결과가 수업의 방식이나 배려나 챌린징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테스트라는 것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면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고, 되돌아 보고, 의욕을 불태우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그냥 학원을 등록하기 위한 과정으로..
아니 왜 테스트 값은 따로 받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테스트 종료 후
집으로 향하는 인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는 어땠는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일단 온라인/모바일이란 것이 기본적으로 자유도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테스트 결과 따위 안 지켜도 그만인 셈이죠.
[튜x링]의 경우 인터넷 연결이 생각보다 훌륭하네, 중국 느낌 영어 발음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다. 등등
역시나 테스트는 거의 스킵이 불가능한 유튜브 광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열심히 공부하는 공부 하려고 하는 링글의 첫인상은 조금 달랐습니다.
다짜고짜 체험 수업을 신청했는데도, 테스트 같은 거는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테스트 무용론자에게 매우 신나고 신선한 일이었죠.
(테스트는 누구나 싫어하는 일이잖아요. 물론 몸에 좋은 음식은 쓰다고 했지만..
적당히 몸에 안 좋은 음식 먹으면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이니)
그냥 일반 수업처럼
튜터를 선택할지 혹은 랜덤으로 돌릴지 물어보고,
수업할 토픽을 선택하고
예습하고(예습 시스템이 진짜 빡셈),
수업 설정에서 하나하나 제가 원하는 방식의 수업 형태를 선택한 후,
수업 시작 전에 우수수 쏟아지는 알림 메세지와 메일을 받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Zoom을 켜고,
40분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손짓 발짓 영어로 이야기합니다.
종종 쿨 내 나는 혹은 외노자 생활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이비리그 튜터와 함께요.
수업이 끝나면, 튜터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하고
곧 튜터 또한 수업에 대한 복습 노트와 함께
저에 대한 피드백을... 줍니다.
거의 일반적인 학원에서 주는 테스트 결과 리포트급의 피드백으로요.
(그러니까 사실상 매번 실전 테스트를 하는 기분일지도.
하지만 그 테스트 내용이 학원 관리/프로세스를 위한 방식이 아닌
철저히 내가 선택한 주제, 수업하고 싶은 형태에 기반한다.)
그리고 복습을 합니다.(복습을 해야 하는데...)
경험해보고 난 후에 느낌은
어쩌면 당연해야 하는 영어 학습의 과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어떠한 시험 점수를 위한 영어나 면접을 위한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 저 에게는요.
저 위의 당연해 보이는 과정이
PC와 모바일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고 꼼꼼하게 이루어지는지 몇 가지 이미지를 덧붙여 보면
(아래 이미지는 링글에서 제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수업 설정 부분입니다.)
40분이라는 수업 시간 동안 제가 원하는 수업 스타일을 디테일하게
튜터에게 미리 알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토론급의 영어 실력은 아니라 교정 모드를 선택하는 편이고,
바로 공부하면 너무 인간미 없을 것 같아서 보통 서로 소개하는데 7~8분은 할애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스냅챗을 리서치&컨설팅한 튜터, 파리에 있는 블록체인 회사에 인턴을 하러 가는 튜터 등을 만나서 더 신나게 대화하기도 했죠.. "너 이오스 알아..?"이런 대화)
튜터의 역할 및 수업 강도를 정하는 부분도
얼핏 보면 이전 질문의 수업 유형과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실제 수업의 더 디테일함을 설정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비싼 돈 내고 듣는 교육 서비스는 결국 이런 디테일에서 만족감의 차이가 난다고 믿는 1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러한 절차들이 실제로 수업에 있어
튜터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거죠.
이외에도
튜터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제공되는 꼼꼼한 자료들과
수업 종료 후 만나게 되는 피드백에서의
링글의 친절함은 종종 피곤해질 정도로 친절한데요.
(제가 예민해서 그래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이 부분은 (2) 편에 살짜쿵 더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영어 교육 스타트업인 링글의 후원을 받아 링글 챌린지로 경험한 내용들을 기록하였습니다.
링글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스타트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과거의 탕진역사를 바탕으로 링글 서비스만이 가지는 장점과 특징 그리고 성인 영어 교육 서비스는 어떤 식으로 발전되면 좋을까에 대한 생각을 차곡차곡 적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있는 링글 일대일 영어 서비스는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ringleplus.com/student/what_is_ringle
여러분 모두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언젠간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세상에나!
지난번 글을 올리고, 링글에도 아래와 같은 친구 추천 코드가 있다는 사실을
링글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 보금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https://www.ringleplus.com?friend=32d2
조용히 링크를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