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행의 기초 : 서클 비행
STUDY
서클 비행
스톨드 턴에서도 기체가 안정적으로 비행하게 하려면 에일러론 레버를 계속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스톨드 턴이 익숙해지면 다음 서클 비행은 크게 어렵지 않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기체를 전진시키면서 러더 레버를 조작해 기체의 머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큰 원을 그리듯 비행을 합니다. 후면 호버링이 익숙하면 기체가 조종사 쪽을 향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계속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에일러론 레버를 원의 중심 방향으로 움직여 기체가 원을 돌면서 만드는 원심력의 반대 방향 즉 원의 안쪽으로 양력을 발생시키면 더 빠르고 작은 원을 그리며 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회전하는 것을 뱅크 턴 (Bank Turn)이라고 합니다. 기체가 비행 방향으로 이동을 위해 기울어지면 상승을 하던 양력의 방향이 바뀌면서 자연히 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스로틀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행의 선이 가능한 흔들리지 않고 멋지게 되도록 연습합니다. 서클을 연습하다 보면 시계방향과 반시계 방향 중 비행이 잘되는 방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양 방향 모두 안정적이 되도록 연습해야 다음 단계인 8자 서클 비행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8자 서클 비행
서클 비행에 자신이 생기면 비행 괘도를 원에서 8자 형태가 되도록 비행을 합니다. 8자 비행은 시계방향 회전과 반시계 방향 회전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8자 서클 비행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려면 상당히 복잡한 양력과 원심력 등의 관계를 살펴보아야겠지만 여기까지 연습하셨다면 그런 복잡한 설명보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내 기체의 반응을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8자 서클 비행을 익숙하게 구사하면 이제 어느 정도 비행에 자신이 붙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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