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는 멀리 있지 않다.

by maudie

무례는 멀리 있지 않다. 자신이 상대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도 서운하단 가벼운 것으로 치부하는 것. 이미 그것으로 당신은 상대에게 무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늘 귀한 것들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상대의 마음도, 시간도. 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란 기대로 상대의 마음과 상대의 시간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이 문장을 뱉으면서 나는 과연 오늘 얼마나 많은 이에게 무례를 범했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더 다정해야겠다 다짐했다. 나에게 시간과 마음을 써주는 귀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동시에 나에게 마음과 시간을 쓰지 않는 무례를 범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시간과 마음을 쓰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그것들을 모아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을 지금껏 보다 귀하게 써야겠다고.



마음과 시간만큼 귀한 것은 없어요. 당신의 마음과 시간을 함부로 나누어 주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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