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위로

by maudie

고생했다고 위로를 하는 걸까,
저무는 해는.


하늘을 다 빨갛게 물들이는 걸로,
다독임을 대신하는 걸까.


오늘도 잘 버텼다고,
캄캄한 이불을 덮어주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