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IT
기존의 UX 라이팅이 디지털 프로덕트를 다루는 ‘인터페이스’에 쓰이는 글이었다면,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CX 라이팅은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접점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널 전반에서 쓰이는 글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UX 라이팅이 마이크로 영역을 다룬다면, CX 라이팅은 매크로 영역을 다루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CX 라이팅’(Customer Experience Writing, 이하 CX 라이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UX 라이팅 vs. CX 라이팅
UX 라이팅은 사용자가 인터페이스 내에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습니다. 여기서 목적이란 반드시 구매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반면 CX 라이팅의 최종 목적은 구매입니다. 구매란 고객의 최종 선택을 의미하죠. 고객은 하나의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고객 여정이라 불리는 과정입니다.
CX 라이팅은 그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매개입니다. 일관된 목소리로 고객과 소통하며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해나갑니다.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그 이상의 ‘팬(Fan)’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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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요즘IT에서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992/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은 프로덕트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 접점에 걸쳐 완성된다.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UX 라이팅부터 장문의 아티클까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 전략가가 추구하는 끝그림은 결국 더 나은 고객 경험이다.
- 쿠팡X원티드 'UX 라이팅, 프로덕트 바깥의 글쓰기' 중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과 그리는 그림에 딱 맞아떨어지는 이론 or 방법론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느끼면서 작성한 아티클이다. 새로운 역할, 트렌드에 대한 변화무쌍함이 IT업계 매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에 포커스를 두고, 코어로 가져갈 역량과 외연을 넓히는 작업을 꾸준히 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2024년 4월 18일 덧붙임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구분법
좋아하는 일: 그 과정을 즐기는 것
잘하는 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