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라는 꿈... #588.
깨어난다는 것.
그것은
생각으로부터 나를 분리시킨다는 것.
어린아이가 물을 보면
부끄럼 없이 옷을 벗어던지고 물을 즐깁니다.
그들은 '수치'라는 생각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선악과라는 '생각'을 따먹은 후
인간은 신에게서 분리되었습니다.
그 분리감은 지울 수 없는 두려움으로 자라났고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신이였던 인간은 가슴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던
자신의 옛 모습을 본떠
'신'이라는 우상들을 창조해 의지합니다.
그렇게 신이었던 어떤 존재는
자신의 신분을 잊어버린 채
보암직도 하고 탐스러워 보이는
'사람'이라는 신분을 만들고 그 속에 계급을 만들어
끝나지 않을 고통의 '롤플레이 게임'을 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생각이라는 사탄'은
온갖 기묘하고 편리한 것을 가져다주며
우리의 의식을 생각이라는 환각제로 중독시켜
마치 이곳이 현실인 양 마치 우리가 사람인양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냐며
자신과 함께 살자며 유혹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세상이며
이것을 아는 것이 깨어남입니다.
육신이 주는 호르몬이라는 독한 술에 취해
영혼의 목마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서로가 꾼 꿈들을 들고 나와
꿈 속에서 배운 '자신의 생각'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며
서로를 죽고 죽이며 살아가는 것이
여기 그리고 지금입니다.
이제는 깨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꿈을 꿈인 줄 알고
생각이 내가 아닌 줄 아는
그런 취하지 않은 의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모든 생각은 독입니다.
신의 의식 없이는...
신의 의식은
'조건 없는 사랑'이라는
파동이자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우주 끝까지 퍼져 나가고
어떠한 물질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입니다.
깨어나십시오.
그리고 거기서 나오시기를 기다립니다.
신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