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없이도 사는 법

지극히 자연스러운...

by 마음밭농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란

착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 아닙니다.

法이란 단어의 뜻은

모든 것에 물(氵) 흐르듯(去)

거치적거림 없고 머무름 없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를

함축시킨 말입니다.


바다에 띄워진 표주박처럼

삶의 인연에

온전히 내어 맡기는 삶을

법이라 할 수 있겠지요.


나는 없습니다.

나는 법입니다.

우주는 없습니다.

우주는 법입니다.

나와 우주는 따로 떨어진 개체가 아닌

그저 하나의 법일뿐입니다.


그렇게 흐르고 흐르다 보면 알게 됩니다.

법 마저 사라진

어떤 무한함을....


나는 그 무한함입니다.


마음밭농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