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Know Yourself"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다.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었던 문구다.
전쟁을 하기 위해 신탁을 구하지 말고
모든 해답은 너 자신에 있으니 신을 찾지 말라! 는 뜻이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에디슨은 이 말을 한 적이 없다.
"99%의 사람은 노력을 하지만
나는 그들이 갖지 못한 1%의 영감이 있지"
라고 이야기했다.
우린 이렇게 믿고 싶은 대로 해석하고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믿을 뿐이다.
종교가 가장 그렇다.
예수의 말을 실천하는 목사나 신부가 드물고
부처의 말을 수행하는 중이 드물고
공자의 말을 베푸는 선비가 드물고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랍비가 드물고
알라의 뜻을 헤아리는 지도자가 없다.
우리는 그렇게 우상에 물들어
오늘도 오직 자신만을 위한 기도를
어린아이 떼쓰듯 올려 보낸다.
하늘에선 스팸 처리됨이 당연하다.
이 글을 피하고 싶다면
당신은 이미 병들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종교라는 것.
과연 그 실체가 무엇일까요?
오직 예수?
극락왕생은 천도에서?
알라의 뜻으로?
과연 그럴까요?
우린 힘 있는 우상을 내세워
우리의 욕망들을 마구마구 쏟아 내며
그걸 이루게 해달라며 애원하죠.
일주일을 개 같이 살다
주일을 천사 같이 보내는 사람들.
모두가 부처라고 떠들면서
모두를 축생 취급하는 사람들.
인의예지 사람의 도리를 다하라며
신분을 만들고 선비 놀음하는 사람들.
알라의 뜻이라며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모는 사람들.
무언가 잘못되지 않았나요?
믿음은 자신의 주관적인 선택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믿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힘들어한다면
그건 잘못된 믿음이 아닐까요?
오직 내 말만 들어주고
오직 나만을 위한 신이 있다면...
그게 우상인 거죠.
신앙의 대상은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 자신 속에서 찾아야 하죠.
신이 나의 밖에 있다면
자꾸 속이려 하겠죠.
신이 내 안에 있다면
숨길 것이 없어지겠죠.
제발 신을 자신 속으로 받아들이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신론자라고요?
신이 없다!라는 말속에
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누구보다 신이 되고픈 사람들이
무신론자죠.
이 와중에
그럼 노자나 장자냐?라고 하는 분들은
불완전 변태에 가깝죠.
더 이상 종교나 이념으로 인한 다툼이 사라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