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가치관에 혼란이 오는 때가 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간이다.
그렇게 기회는
늘 위기와 동행하며 우리를 시험한다.
기회는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순수한 민낯을 보여준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회로 화장한 위기를 선물한다.
우리는 늘 위기와 기회를 착각하며
받아들였다가
후회라는 친구만 불러들여
세상을 원망한다.
그 사이 위기와 기회는
또다시 우리에게 찾아온다.
슬프게도 우리는
역시나 기회로 화장한 위기를 선택한다.
화려한 미인에, 껍데기뿐인 미남에
이번만은 다르다며 이끌리듯
늘 그렇게 어리석음에 빠지고 만다.
살다 보면 가치관에 혼란이 오는 때가 찾아오죠.
돈의 유혹일 수도 있고
사람의 속임수 일수도 있고
권력의 마성 일수도 있죠.
그럴 때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나요?
눈먼 돈이라 생각되더라도
내가 노력한 것 이상의 재물이라면 포기하나요?
오로지 그의 품성을 보고 가뿐히 무시할 수 있나요?
힘 있는 자들만을 대변하는 높은 자리가 찾아오더라도
이런 경우라면 고민에 빠지기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런 선택의 자리에서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나요?
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회는 늘 혼자 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 뒤에는 항상 위기라는 친구와 함께 오죠.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들여다보죠.
삐뚤어지고 악한 마음을 내었다면...
그 기회는 당장은 기회 인척 하다가
결국 위기라는 친구를 앞세우죠.
어떤 때는 순서를 바꿔 오기도 하죠.
위기를 먼저 내세워 올 때도 기회가 뒤에 함께 있어요.
그때도 여러분의 마음을 보죠.
겸허히 받아들이고 온 몸, 온 마음으로 그 위기를
받아들이고 온전히 보내려는 마음을 가질 때...
그 위기는 뒤로 물러나고 기회가 앞장서 찾아오죠.
늘 그래요.
그런데 우린 늘 반대로 선택하죠.
지금 여러분에게 찾아온 시간은
기회 인가요?
위기 인가요?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Choice is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