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달래기.

마음이야기 #246.

by 마음밭농부

고통, 수치심, 열등감, 자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은 우는 아이와 같다.

우는 아이는 달래 주어야 한다.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상처받고

더 크게 절규하며 더 힘들게 만들 뿐이다.

우는 아이를 우는 아이로 인정하지 않으면

달래 줄 수도 없다.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괴로움을 끝낼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성격이 밝고 천사 같을수록

속에는 그만큼 어둡고 악마 같은 마음도

존재함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은 선한 존재도 악한 존재도 아니다.

선악은 사람의 관념이 만든 허상일 뿐이다.

세상은 모두 음과 양으로 운행된다.

고상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그 속에 깔려 있는 천박하고 추한 마음은

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배우자의 단점이 보인다면

나의 단점도 크다는 뜻이고

자녀가 속을 썩인다면

내가 자녀의 마음을 짓밟았기 때문이고

시어머니가 꼴 보기 싫다면

내 마음속에 시어머니와 꼭 닮은

시기심이 있다는 뜻이다.

무언가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른다면

그것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말라.

아이의 울음을 들은 어미의 마음으로

그 추한 마음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안아 달래 주어야 한다.

그 인정과 달램이

나의 무의식을 정화시켜 줄 것이며

탁한 관념의 껍질을 벗겨내

본래 청정한 나의 본마음을

드러내게 해 줄 것이다.

그 마음 만나야 그곳에 천국이 있고

신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마음밭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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