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빛의 반대말이 아니다. #320.
천만년 어둠에 물들었던 동굴도
한줄기 빛으로 단박에 깨어난다.
내 눈 덮었던
영겁의 無明도
그렇게 깨어나리라.
나는 차를 나눈다.
그리고
이내 빛으로 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