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전하는 메시지 #343.
시계는 나에게
시간을 알려 줄 수는 있지만
시간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못한다.
세상에 같은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은 무한히 변할 뿐이다.
하여 시간은 허망하다.
의식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에 담긴 뜻을 알아야 한다.
그 '무한히 변하는 것'을 통해
우주가 나에게 전하려 하는
간절한 메시지가
과연 무엇인지를 알아내야만 한다.
그 메시지에는
시간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쓰여 있다.
나는 그 메시지를 읽었다.
그리고는
다시 시간 속으로 돌아와 흐른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어떤 시간'임을 알았기에...
나의 전 존재를 건 타협 없는 열정으로
오직 '지금'만을 흐를 뿐이다.
그렇게 나의 여행은 사랑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정해졌었고, 그렇게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