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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비는 시비를 만들 뿐이다. #390.
강아지의 순한 눈빛을 보며
천사 같은 미소를 짓고
송아지의 연한 고기 빛을 보며
짐승 같이 군침을 흘린다.
둘 다 어린 생명일진대...
우린 둘을 전혀 다르게 대하며
둘 다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한다.
사람의 옳고 그름은 이와 같다.
나의 옳고 그름은
상대의 그것과는 다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