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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달 안정현 Dec 02. 2017

인생의 전환기, 진정한 나로 살기

마음 달 심리상담

                     


안녕하세요. 마음달 안정현입니다.

    

달은 한 달 동안 모습이 변합니다.

달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그 모든 모습은 달입니다.

초승달이나 보름달이나 어떤 모습이던 달인 것처럼

내 안의 만족스러운 모습과 부족한 모습도 온전히 받아들이기 바란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 달 전과 같아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모습의 달이 됩니다.

마음의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된다는 의미로 마음 달을 지었습니다.

달처럼 어두운 밤, 힘든 시기에 빛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이주 간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는 길 두바이를 거치게 되어 사막투어를 했습니다.     

선글라스와 스카프로 온 몸을 감쌌지만 햇빛이 살을 파고 들어와  따갑게 느껴졌습니다. 지프차에서 내려 사막을 걸어가면서 오로지 모래밖에 없는 광경이 아름답기도 하고 서늘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막에는 오아시스는 보이지 않았고 걸어도 걸어도 끝없이 사막만 펼쳐질 것 같은 당혹감이 밀려왔습니다.

아무리 걸어가도 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고, 어디로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는 시기가 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쳐서 지금까지 쌓아놓은 탑은 산산조각이 나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상담이 필요한 이들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이들입니다.     

갖고 있던 생각과 신념들을 내려놓지 못해서 끊임없이 신을 원망하며 시간을 보낸 적들이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낡고 오래된 옷을 벗어버리는 것은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시간에는 특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내 뜻대로 내 원대로 되지 않는다고 주문처럼 원망을 토로함을 끝냈을 때, 온전한 침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온전히 버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때 잠잠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인생의 전환기는 고통스럽지만 진정한 자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길일지도 모릅니다. 전환기의 시기를 보내는 분이 있다면,  당신의 고통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온전히 지금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지나간 것들을 놓아버리게 될 때 당신의 정체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상담실에 오는 이들은 진정한 자신으로 돌릴 수 있는 시기에 깊이 있게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수많은 고민 끝에 찾아옵니다. 전환기에 자신을 찾고자 온 이들은  연약한 이들이 아닙니다.


저서 <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고통스러워했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책을 통해 사회 공포증, 저장강박증, 자존감, 신체화 증상, 신경성 폭식증, 내성적인 성격, 분노, 이별, 자존감 문제, 우울 등에 관한 에세이를 썼습니다. 이후로 이메일로 전화로 댓글로 자신의 문제를 올리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심리상담은 내담자가 문제를 말하고 상담자가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결책은  여러 책과 논문에 나와 있습니다. 상담자가 조언을 듣는다고 사람이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을 이해하고 답을 찾도록 이끌어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입니다.


전환기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상담실 이외에서 관계를 맺지는 않습니다. 각 사람의 가족관계, 대인관계, 성격유형 등에 따라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제 내담자와 상담실 이외에 만나지 않는 것처럼 이메일, 댓글, 전화상담은 앞으로도 하지 않겠지만 독자들이 주 질문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제 글은 치료를 목적을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상담처럼 일대일의 관계를 맺을 수는 없지만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하나의 문장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시부족 사회에서는 청년이 되는 이들이 통과의례를 거쳐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이때 아이의 생각이 깨어지고 어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이 글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제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독자 분들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험을 시작하게 할 것입니다.

가정폭력, 우울, 공황장애, 은둔형 외톨이, 강박증, 진로, 불안, 이별, 좌절, 불면증, 트라우마, 열등감등에 관한 글을 쓸 것입니다., 그래픽 노블, 영화, 그림,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보며 자신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제증상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세한 책 소개는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19일 월요일 방배책방에서 출간기념 이벤트있어요. 그때 오세요~

















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14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홈페이지 마음달심리상담   

<저서>나라도 내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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