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달심리상담
걸어도 걸어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날들이 있었다.
힘든 날들을 겪는 이들과 함께 한다.
잠을 푹 자고 싶어서
이 괴로움이 끝날 것 같아서
지금은 아닌 것 같아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기도 한다.
알고 있던 이들이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면
다시 마음이 흔들린다.
괜찮다는 말도 이해받지 못하는 것 같고
그래도 살아라는 말도 힘겹게 들린다.
이런저런 처방전이 의미가 없을때도 있다.
혼자의 외로운 여행을 겪고 있는 사람을 둔 지인에게
옆에 있어주라고, 들어주라고 얘기를 했다.
미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움만 가득한 날에
손 잡아줄 사람 하나 정도 있었음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