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달심리상담
두 번째 나를 발견하는 그림책 수업 슬픔과 우울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같이 나누었습니다.
소그룹을 통해서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슬픔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연약함을 보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슬픔에 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눈물이 나기도, 화가 나기도, 신경질이 나기도 하는 여러 가지 마음들이 일어납니다.
서로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습니다.
상담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두렵지만 그림책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지지하는 에너지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모임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슬픔을 이야기하고 만나고 나니, 또 다른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글쓴이: 안정현
상담사이자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