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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달 안정현 Mar 23. 2020

엄마도아들은처음이라

마음달심리상담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첫 아들을 키우는 엄마를 위한 심리학 수업






"우리 아들은 말도 없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별 일 아닌 일에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건지."
"아들이 자꾸 거짓말만 해요."







아들의 엉뚱한 행동 때문에 엄마들은 하루하루가 힘겹다고 말합니다. 또 아들이 자존감도 낮고, 화도 많고, 참을성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정된다고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아들을 잘 키울 수 있는 건지 답답한데 어디에 물어봐야 할 지도 몰라 막막하다고도 합니다. 







엄마와 아들의 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의 비중이 큽니다. 










아들은 남성에게 많이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높습니다. 또 경쟁하려는 경향 또한 강해 친구와 다투고 싸울 때가 많죠. 아들을 다루기 힘든 엄마는 분노가 폭발하게 되고, 또 자책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엄마의 해결되지 못한 과제를 아들에게 투영하는 것에 있습니다. 엄마의 좌절감과 무기력감이 강할 때, 이와 반대로 엄마는 아들이 이상적인 사람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자로서 남자 형제와 차별받았던 경험, 친정 아버지와의 관계, 남편과의 갈등으로 인해 남성상이 부정적으로 확립되면 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엄마가 자신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아들에게 짐을 지운다면 아들의 재능은 꽃피지 못합니다. 










엄마가 무기력감과 좌절감에서 벗어나 여성으로서의 공감, 따뜻함, 부드러움으로 아들을 대하면 아들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또한 아들의 성향을 존중할 때, 아들은 책임감 있고 타인을 배려하는 좋은 남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안정현


15년 차 심리상담가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내담자와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마음달 심리상담 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브런치에서 ‘마음달’이라는 필명으로 1만6천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며 심리학과 관련된 따뜻한 글을 쓰고 있다.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는 아들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과의 상담 사례를 통해, 엄마와 아들이 함께 성장하는 대안을 모색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아들을 키우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건강한 감정으로 아들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나온 제 세번째 책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포스트입니다.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저자 안정현


출판 꼼지락


발매 2019.10.10.


            


http://www.yes24.com/Product/Goods/80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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