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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달 안정현 Dec 29. 2020

쓸모없음의 미학 이상하고 자유로운할머니가 되고싶어

마음달심리상담센터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가는 것이 취미인데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요즈음 재미를 느끼는게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에 관련된 글들이기도 하고

한문장 한문장 정성들여서 쓴 글들이었어요.


자유롭지만 넉넉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 제 소원이기도 하구요.

올초에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읽기와 미술치료를 하면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이 좋았거든요.


상담, 출간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가버렸네요.

천천이 작은 소모임들도 준비해봐야겠지요.


삶의 중반을 달려오면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게 필요할까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며 생각했습니다.


일상예술가로서 살아가는데 시간낭비인 것 같아 고민하는 당신에게는 


많은 작가들이 예술의 쓸모는 쓸모없음의 쓸모를 인정하는 방식으로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담을 하면서 다름을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 같아요.

다름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마음도 필요하겠죠.


"다른 것을 배척하지 않고, 낯선 것을 포용하고, 보이지 않는 것 들 속에 어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의미가 있을지도모른다고 상상하는 마음이 좋다."

좋은 글, 에세이가 주는 따뜻한 위로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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