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달심리상담센터
2021년신년인사를 드립니다.
벌써 새해가 되었네요.
디자이너 봉지님이 선물로 주신 달력으로 2021년을 새롭게 시작해봅니다.
21년 달력을 살펴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9년지구멸망인줄 알았는데 내가 20년이나 더 살고있다니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시 2021년은 미래세계인줄 알았어요. 차가 날아다닐거라 예측했는데 그건 없지만, 화상으로 대화하는 현실은 일어났네요. 흑사병같은 코로나로 듣도보도 못한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코로나로 화상상담이 절반을 이루고 있으니화면으로 상담을 하다니 미래세계이네요.
20년전을 생각해보니 제가 상담사가 되거나 서 작가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매일이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경이로운 삶이네요.
별 것 아닌 것 같았던 과거의 일상이 소중한 것 처럼요.오늘 하루를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이번달에 21세기북스에서 직장인 상담책이 나옵니다.
상담하면서 책을 쓰려면 새벽기상이 필수입니다.
저는 올해는 적절히 안식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볼 예정이예요. 지금 해도 될까? 괜찮을가? 했던 일들이 있어요주말에는 적당하게 게으름을 피울 것입니다.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책을 읽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결되기 전까지 화상상담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상담자들 개인상담 즉 교육분석도 하고 지방, 해외까지 영역이 넓혀가는 것 같습니다.
집밖은 위험해서 나가지도 못하는데 그럼애도 불구하고 어디든 함께 대화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지금은 위기의 시대인것 같습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요. 나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과거를 원망하던지 아니면 수용하던지요.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블랙으로 심각한 우울증으로 힘겨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의 직업은 마음달심리상담센터 상담사이고 상담실에 오는 분들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또 만남이 있겠지요.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겪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17년째 상담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2020년 마지막날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면서 내담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시기이지만 평안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상담센터에서 오고 있는 내담자들 그리고 만날 내담자들과 성장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17년경력의 상담사, 작가 마음달 안정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