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이
저 같은 캐릭터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저는 일상이 하나도 없거든요. 여러분들이 보신 게 전부예요. 집에서 신문 보고 사이클 타고 다른 땐 일하고.
늘 박나래 씨가 '그래서 어떻게 보셨나요'하고 묻잖아요.
저는 멘트가 죄다 '부럽다'였어요. 정말 너무 부러워서요."
지난 12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장도연이 남사친과의 대화 도중 의외의 고민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었다.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나만의 시간이 오히려 어색해졌다는 그녀. 장도연은 친구와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스케줄로 번아웃이 찾아온 그녀에게, 친구는 어떤 조언을 해주었을까?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
출처MBC <나 혼자 산다>
“그 외의 시간들은 어차피 너의 시간이잖아.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 건 아니야.
그냥 그런 스타일인 거지.”
번아웃 직장인 주목!
브런치 인기작가 안정현(마음달)이
심리 상담해드립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염려 때문에 마음껏 휴식을 즐기지도 못하는 직장인들. 17년차 심리상담가이자 브런치 인기 작가 안정현(마음달)은 이런 사람들에게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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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만들기
삶의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행동, 즉 일에 몰두하다 보면 다른 곳에 삶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곳에 적당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으니 소진만 되고, 결국 일에 몰입할 에너지까지 저하될 수밖에 없고요. 그러니 삶에도 가끔 쉬어가는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면 오히려 한계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남은 모든 것을 다 짜내어 살아갈 게 아니라, 때론 무질서 속으로 자유로이 쉬어가는 페이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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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나만의 루틴 만들기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마라톤에서 처음부터 빨리만 달리면 금방 지쳐 결국 완주하지 못할 겁니다. 그 대신 조금 쉬었다가 가는 나만의 삶 속 루틴을 만든다면 더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한 패턴에서 벗어나려면 삶의 작은 것들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하루 단 30분이라도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따뜻한 욕조에서 쉬기, 그림 그리기, 글쓰기, 산책하기 등 삶에서 즐거움을 줄 요소들을 찾아가보세요.
유한한 삶의 에너지를
현명하게 사용해보세요!
열심히 일해야 할 때도 있지만 일 말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이 없어지면 내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나로서 살아가는 힘을 가질 때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나를 다그칠수록 달릴 힘조차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직장인 공감 200%!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 (feat. 인간 뱀파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