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 원, 광명시는 어떻게 가능했나
[도을단상] 도을이 삼겹살을 먹은 이유는..
시에서 10만 원을 주었습니다. 외국에 나가 있는 딸아이와, 서울로 주소지를 변경한 아들은 빼고 1인당 10만 원씩을 받았습니다.
와인 몇 병을 사고,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자영업자 비율이 워낙 높은 것이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기형적인 문제점인데, 그나마 12월 1월에 장사가 안 돼서 다들 어렵다고 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도록 지원금을 바로 소비했습니다.
희한하죠?
삼겹살을 먹었을 뿐인데 제 배가 삼겹살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원금을 썼을 뿐이니 지원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코로나라는 비상사태 때 예산을 급하게 많이 쓴 것은 그렇다 치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국가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광명시처럼 불요 불급한 예산 낭비를 없앰으로서 긴축 재정을 통해서 얻어진 여력으로 돈이 흐를 수 있는 여건조성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등 따시고 배부른 소리였습니다.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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