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목젓을 타고 흐르는 맥주의 시원함이란

고객만족은 자기만족을 확인하는 지표이다

[도을단상] 목젓을 타고 흐르는 맥주의 시원함이란

이제는 정말 딱 죽겠다는 생각으로 잠수했다가 물 밖으로 올라와 마시는 첫 공기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헉헉..죽을 뻔 했다라는 기분과
하아..이제 살것 같다는 느낌의 차이랄요.

고작 10시간을 머물다 떠나야 하는 몸일망정 잠시 피곤을 잊고 비와호수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맥주 한 잔을 마십니다.

도을의 진면목은 일을 끝내고 마시는 이 한 모금 맥주 속에 녹아 흐릅니다.

오늘도 좋은 일(Good Job, いい仕事、好工作）했습니다. 내세울 것 없어도 저를 살리는 것은 늘 보람과 만족감입니다.

고객만족은 자기만족을 확인하는 지표이지요. 만족한 고객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든 것을 말해주니까요.

그런 하루가 또 저물지요?
그니까,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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