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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도을일기

[도을단상] 상상력이 만드는 현실

이순신에서 제국의 멸망까지? 엥?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상상력이 만드는 현실

오늘도 고군작가 작품 하나.
이순신이라는 이름으로 이순신을 그린 작품입니다.

어쩌면 이순신 그림을 놓고 그 안에서 이순신이라는 글자를 따내기 했는지도 모르죠.

어느 쪽이 되었든 세상이 없던 컨셉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현실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행히 트럼프의 뻥카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트럼프의 노림수가 관세 수입은 아니겠지요. 그가 원하는 약달러가 오기 전에 미국 주식들을 처분해야 하는데,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안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

어쨌든 다양성의 상실, 포용력의 부재는 제국의 쇠퇴를 나타내는 가장 강력한 신호이지요.
겨우 지중해를 에워싼 로마 제국도 400년을 못 갔고, 동북아를 주름 잡던 중국의 제국들도 평균 수명이 150년밖에 안 되고, 대영제국의 수명도 한 세기에 불과했고, 알렉산더제국이나 징기스칸 제국은 곧바로 폭발하여 분열하였으니, 미제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세기를 버텼으면 잘 버틴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개와 금속과 은과 금과 달러에 이어 이제 그 무엇이 화폐의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인가. 바로 이 지점에서 저는 고민합니다.

아 참, 이순신 얘기하는 중이었죠.
이순신 만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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